쿠시코어의 '런 플랫' (Run Flat) 효과와 튜브리스 타이어의 파손에 대해.
타이어 인서트 코어 작업이 되어 있더라도 공기가 적으면 '런 플렛' 보다는 공기를 주입하고 라이딩하는게 원칙인것 같으며,
혹 마지 못해 '런 플랫'을 하게 되면 '타이어 윌'이 손상되지 않게 아주 조심하는 라이딩을 해야 할 듯하다.
- 아래 본문 중에서 -
[네이버 지식백과] 런플랫 타이어 [run-flat tire] (한경 경제용어사전)
펑크가 나도 시속 80㎞ 이상으로 100㎞ 안팎의 거리를 달릴 수 있는 고성능·고부가가치 타이어다. 바람이 빠진 상태에서도 달릴 수 있을 정도의 탄력과 일반 타이어 못지 않은 승차감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런플랫 타이어 상용화는 타이어 회사의 기술력을 나타내는 척도로 불린다.
mtb 라이딩에서는,
타이어의 공기가 빠져 '타이어 인서트 코어'(여기서는 쿠시코어) 보호 효과에 의한 라이딩을 '런 플랫'이라고 하는데,
이 '런 플랫'을 잘못하면 튜브리스 타이어의 사이드 윌 손상을 초래하여 타이어가 못 쓰게된다.
여기서는,
런 플랫에서 인서트 코어가 타이어를 보호하는 한계에 대한 단편적인 기록이다.
타이어 인서트 효과에 의한 런 플랫 라이딩은, 타이어 접지력과 림이 따로 작용하기 때문에 평탄한 코스에서는 좀 불안더라도 어렵지 않게 라이딩을 할 수 있지만, 린아웃이나 뱅크턴 같은 테크니컬 라이딩은 쉽지 않다.
다만 아래 두번째 런 플렛에서 설명하는 긴 계단 업힐에서는 향상된 그립력이 계단을 오르기 쉽게 해 주었다.
첫 번째 런 플랫은 지난 6월 즈음 5km 정도는 산길 6km 정도는 안양천 자전거 길 총 12km 정도 런 플랫 이었는데,
타이어 손상을 조심한 라이딩 이어서 그런지 실란트를 주입하니 말짱하게 복원 할 수 있었다.
20:21 - 타이어 손상을 염려해서 조심스레 런 플랫을 하던 라이딩 구간.
이렇게 공기 빠짐을 정비하고, 두번째 라이딩에서 꼬리뼈 부근을 다쳐 근 3개월 동안 e-mtb를 안 타다가 10월 1일 오랫만에 라이딩을 하였는데, 점프에서도 <사진- 3,4> 처럼 말짱하던 타이어가 산길 라이딩을 마치고 오는 길에 들르는 <사진- 8>의 긴 계단을 오를때, 여느때 보다 그립력이 좋아 쉽게 오른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긴 계단을 다올라 보니 뒷 타이어에 공기가 빠진 상태여서,
어쩔수 없이 두번째 '런 플랫'을 안앙천 자전거 도로 6km 정도 라이딩하여 집에 왔다.
27:23 - 런 플랫으로 그립력이 향상되어 여느때 보다 쉽게 계단을 오를 수 있었던 긴 계단 코스.
집에 거의 다와서 타이어를 관찰해 보니, 긴 계단을 오르고 내릴 때 충격 때문인지 <사진- 5,6>처럼 사이드 윌에 손상이 보였지만, 실란트를 주입하면 괜찮을 줄 알았다.
<사진- 3,4> 처럼 타이너 트레드도 좀 남아 있고, 실란트 효과가 있는것도 같아 올해까지는 써 볼려고 세번에 걸쳐 120ml 정도로 좀 많은 량의 실란트를 넣어 보았다.
하지만 실란트를 주입하고 1시간 정도 지나면 다시 공기가 빠지는 일이 반복되어 타이어를 교체하여야 했다.
<사진-7>은 타이어 속에 실란트가 분포되어 작용하는 현상인데, 그동안 실란트를 여러번 많이 보충하기도 했고 3종류의 실란트를 사용하기도 했고(품질이 안 좋거나 서로 호화이 안돼는..문제 ) 타이어를 조금 더 써 볼려고 120ml 이나 보충한 실란트가 서로 엉켜 있는 굳은 실란트와 반죽이 된 현상이 안좋아 보인다.
정상적으로 실란트가 굳는 현상은 원심력에 의해 실란트가 타이어 안쪽에 고르게 분포되어 허옇게 고착되는 상태 일 듯하다.
이 경험은 단편적인 경우의 예 이지만 타이어를 오래 쓰기 위해서는,
타이어 인서트 코어 작업이 되어 있더라도 공기가 적으면 '런 플렛' 보다는 공기를 주입하고 라이딩하는게 원칙인것 같으며,
혹 마지 못해 '런 플랫'을 하게 되면 '타이어 윌'이 손상되지 않게 아주 조심하는 라이딩을 해야 할 듯하다.
↙ mtb '튜브리스 타이어' 관리와 사용방법 : https://etsport.tistory.com/244
mtb 타이어 교환 주기에 있어 내 경우에는,
mtb 탈 때는, 뒷 타이어는 1년에 한번 정도 앞 타이어는 2년에 한번 정도 교체를 하였는데.
다음 mtb 시즌에 산뜻하게 mtb를 시작하기위해 해마다 봄에 한번 타이어를 교환하다보니 <사진- 1,2> 처럼 트레드가 모두 마모어 슬릭 타이어가 될 때 까지 쓰면서 뒷 휠에 포지션을 잘 배분하여 그립력을 유지하는 기술을 즐기고는 했다.
<사진-10>에 보이는 하이롤러 27.5 / 3.0 타이어를 사용하는 e-mtb는 mtb 때와는 달리 지금까지 3,800km 정도 라이딩하면서 앞 타이어는 3개째 뒷 타이어는 5개 째를 쓰고 있는데,
mtb 처럼 규칙적인 교환 주기를 가질 수 없었던 이유는 쿠시코어와 림테잎 작업에 경험이 적어(지금은 잘하지만) 장착한 타이어가 편심이나 소음이 있어 수명이 다하기 전에 타이어 교체를 하였기 때문이다.
note : 자동차와 mtb 가 꼭같은 기준을 적용할 수는 없겠지만,
미쉐린에서는 타이어 교환 주기를 5년이후 부터는 1년에 한번씩 전문가 감정하여 10년까지를, 타이어 마모는 트레드가 1.6mm(다운힐에서는 안맞는 권장이겠지만) 남아 있을 때 까지 사용하라고 권하고 있다.
↙ 미쉐린 타이어 교환 주기 : 자동차 타이어를 변경하는 경우 | 미쉐린 코리아 (michelin.co.kr)
↙ 튜브리스 타이어에 쿠시코어 작업을 쉽게 하는 비결 :
<사진- 1>
<사진- 2>
<사진-3 >
<사진- 4>
<사진-5 >
<사진-6 >
<사진-7>
<사진- 8>
<사진-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