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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 Column/mtb Fit & Tne

FOX DHX2 댐핑 테스트와 설정(Setup and Tuning).


FOX DHX2 댐핑 테스트와 설정(Setup and Tuning).

샥들의 정비는 분해하면서, 각 부분의 성능을 점검한 결과에 따라 정비 방향을 정하며,
정비 후에는 아래 'DHX2 Damper Test' 동영상처럼 테이블 테스트를 하여 정비 결과에 따른 성능을 평가하게 된다.

최근의 라이딩 환경은 인공적인 트랙과 다운힐 파크가 보편화 되었다. 
          이에, 라이더들은 로면을 민첩하게 읽을 수 있어, 테크니컬 라이딩에 적합한 샥을 요구하게 되었는데,
그 시작이 DHX2 일 듯하다.


                                                               2016 DHX2와 2018 DHX2의 댐핑 특성 비교 https://etsport.tistory.com/180

 

2016 DHX2와 2018 DHX2의 댐핑 특성 비교

2016 DHX2와 2018 DHX2의 댐핑 특성 비교. 즉, 2016 DHX2는 댐핑 효율에 충실한 전형적인 콤프레션 특성을 지향하고 있지만, 2년이 지나면서 2018 DHX2는 테크니컬 라이딩에 걸맞게 민첨하고 로면에 정직한

etsport.tistory.com






- 차례 -
1. DHX2 댐퍼 테스트 항목과 평가 기준
2. HSC / LSC / HSR / LSR 조절 방법
3. 'DHX2 DAMPER TEST' 동영상
4.  HSC / LSC / HSR / LSR 구조와 작동 원리에 대한 이해.
 - 앞샥도 같은 원리이며, 외부에 LSC와 LSR 조절 기능만 있는 샥들은 내부에 HSC와  HSR 성능이 최적으로 고정되어 있으며, 락샥의 포크샥에서는 HSC,  HSR 튜닝하는 매뉴얼과 부품을 제시하고 있다.
5.  HSC / LSC / HSR / LSR 설정에 대한 이해 (Setup and Tuning). 




3. DHX2 DAMPER TEST
00:00 - 서막
00:17 - HSC / LSC / HSR / LSR  -초기화 -
00:55 - 댐핑의 기본을 느낀다
01:04 - HSC / HSR Test
01:35 - LSR Test
02:19 - LSC Test
03:48 - HSC Test
04:55 - HSC / LSC / HSR / LSR  -초기화 -
04:23 - HSC / LSC / HSR / LSR  -예상하여 세팅-
05:51;07 - 끝-

 https://youtu.be/BJlc2PxBoQ4





1.DHX2 댐퍼 테스트 항목과 평가 기준 (동영상을 같이 보아야 이해가 쉽다)
평가 기준 : 같은 모델들의 평균 성능을 기준으로 하여 비교 판단하며, 성능의 편차도 따져 기록 한다. 
-. HSC (High Speed Compression) : 대부분(모델이나 년식에 따른 차이) 독립적인 반응은 미미하며,
                                LSC의 포지션과 연계하여 조절 범위(포지션)에 따른 콤프레션의 세기를 판단해야 한다. 

-. LSC (Low Speed Compression) : 조절하는 범위(포지션)에 따른 콤프레션의 세기에 대한 변화를 판단한다.
-. HSR (High Speed Rebound) : 독립적인 판단이 어려우며 LSR 포지션에 따른 연계성으로 가늠해야 한다.
-. LSR
 (Low Speed Rebound: 조절하는 범위(포지션)에 따른 리바운드의 세기를 판단한다.



2. HSC / LSC / HSR / LSR 조절 방법
필요한 공구 : 3mm와 6mm 육각렌치 혹은 <사진-2>의 폭스 전용공구가 필요하다.

-. HSC, LSC 조절 : <사진-1>의 파란 다이얼 6mm 육각 렌치 자리가 HSC 조절이고, 3mm 렌치가 LSC 조절 자리이며
                               시계 방샹으로 돌리면 콤프레션이 증가(단단함)하고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감소(무름)된다.
-. HSR, LSR 조절 <사진-1>의 빨간 다이얼 6mm 육각 렌치 자리가 HSR 조절이고, 3mm 육각이 LSR 조절 자리이며
                               시계 방샹으로 돌리면 리바운드가 증가(느림)하고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감소(빠름)된다.

<사진-1> HSC / LSC / HSR / LSR 조절 방법


<사진-2>
 전용 공구 : 3mm와 6mm 육각렌치 혹은, 폭스 전용공구가 필요하다.





4.HSC / LSC / HSR / LSR 구조와 작동 원리에 대한 이해.

○. note : 앞샥도 같은 원리이며, 
              외부에  HSC와  HSR 조절 기능이 없는 샥들은, 내부에 HSC  HSR 성능이 최적으로 되어 있으며,
              락샥의 일부 포크샥에서는 HSC,  HSR 성능을 튜닝하는 부품과 매뉴얼을 제시하고 있기도 하다.

○. 핑 오일 회로의 구조 
아래 <사진-3> 에 보이는 아일렛 어셈블리 안쪽에는 한쪽 방향으로만 오일을 흐르게 하는 원웨이 밸브가 있어,
독립된 콤프레션과 리바운드 작용으로 흐르는 오일은 통로를 통해 프레셔 챔버(IFP)로 흐르게 되는데,
이때에,  
<사진-4>의 밸브가 <사진-1>의 조절 값에 따라 HSC / LSC / HSR / LSR에 해당하는 오일 회로를 형성하게 하여 설정된 만큼의 오일이 흐르는 댐핑 회로가 구성되는 구조로 되어 있다.

○. 댐핑 값 조절 원리
<사진-1> 설명 처럼, 3mm와 6mm 육각 렌치로 HSC / LSC / HSR / LSR 값을 조절하면 
HSC, HSR 는 <사진-5>의 노랑색(리비운드)과 연두색(콤프레션) 스프링 장력의 세기로 빨간색과 푸른색 밸브를 눌러 댐핑 오일의 흐름을 억제하여 HSC와 HSR를 설정하고,
LSC , LSR 는 <사진-6>의 연두색 구멍을 여닫아 구멍 크기로 흐르는 오일 량을 가감하여 댐핑 값이 설정된다.

<사진-3> 댐핑 오일 회로와 프레셔 챔버(IFP)



<사진-4> HSC / LSC / HSR / LSR  밸브



<사진-5>  HS 밸브                

 

<사진-5> LS 밸브




5.  HSC / LSC / HSR / LSR 설정에 대한 이해 (Setup and Tuning). 
-. 스프링 장력은 콤프레션이나 리바운드 설정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먼저 10% 정도 여유있게 맞춰야 한다.
-. 조절하는 포지션의 변화가 뚜렷하게 느껴지지 않을 때에는 자기가 지향하는 쪽으로 설정한다.

-. e-mtb는 페달력 효율을 감안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설정에 자유롭다.
-. HSC와 HSR 댐핑 값에 비해 LSC와 LSR 댐핑 값이 워낙 적기 때문에, HSC와 HSR 밸브가 작동하면,
   이미 열려있는 LSC와 LSR 댐핑은 의미가 적어 진다.   


○. HSC(High Speed Compression) 
: 펄즈 충격이나 랜딩 충격 처럼 급격하게 닥치는 충격에 대한 완충 작용을 말하며,
  밸브가 열리는 급하게 닥치는 충격의 크기를 설정하는 것이다. 
  증가할 수 록(시계 방향) : 단단하게 되며, 사용되는 트레블이 짧아지면서, 버텀아웃을 예방 할 수 있
  감소할 수 록(반시계 방향) : 부드러워 지며, 사용되는 트레블이 길어 지며, 웨이브 범프나 업힐에서 추진력이 향상된다. 
설정에 있어 : 대부분의 라이더 들은 HSC 성능을 거의 감소(반시계 방향)한 상태로 설정하고 있는데,
                      깊은 트레블 작용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음 설명을 이해하길 권한다.
-.  LSC 포지션을 감안해서 연계해야  HSC의 조절에 대한 변화를 느끼거나 이해 할 수 있다. 
-. <사진-3,4,5,6>의 댐핑 작용을 이해하여,
    HSC 변화를 잘 느끼지는 못하더라도 밸브가 작동하는 모습을 생각으로 그리면 이해가 되면서 설정할 수 있다. 

-. 모델에 따른 댐핑 특성을 감안해 보면,
   대략 2018 DHX2 이전 모델은 40% 정도 감소(시계방향) 이후 모델의 경우에는 60% 정도 조여 설정하면,
-. 50~60% 트레블 깊이에서 
HSC 작용을 시작하게 되어 효율적인 트레블 사용이 될듯하다는 생각을 한다.    

○. LSC (Low Speed Compression) 
: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압축되는 속도, 즉 압축에 대한 완충 작용을 말하며,
  증가할 수 록(시계 방향) : 페달링에 대한 모멘텀을 유지에 효율적이지만 단단한 느낌이 들며 트레블을 짧게 쓰게 된다
  감소할 수 록(반시계 방향) : 트레블을 깊게 사용할 수 있어 완충 작용이 빨라 웨이브 범프에서 추진력 유지에 효율적(특히 업힐)이지만, 오히려 너무 감소하면(무르면) 페달력을 흡수하여 페달력 효율이 떨어지게 된다.  
설정에 있어 : 이 LSC 설정도 HSC 처럼 대부분의 라이더 들은 거의 풀린(반시계 방향) 상태로 설정하고 있는데,
-. 페달력을 효율을 감안해야 하는 라이딩이라면, 웨이브 범프에서 튀지 않을 정도로 조여 좀은 탄탄하게 설정하길 권한다.
-. e-mtb는 페달력 효율을 따질 이유가 없어 LSC 설정이 자유롭다.

○. HSR (High Speed Rebound)
: 압축된 트레블이 복원되는 시간을 단축 할 수 있는 기능으로,
  어느 만큼 눌린 트레블에서 HSR 밸브가 열리게 할까를 설정한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증가할 수 록(시계 방향) : 트레블이 깊게 눌려야 밸브가 열리기 때문에 리바운드 속도가 빨라 지는 HSR 효과가 감소 된다.
  감소할 수 록(반시계 방향) : HSR 밸브가 잘 열려 복원 속도가 빨라지게 되면, 도약력(점프, 호핑, 펌핑)이 향상되어 경쾌한 라이딩을 할 수 있지만,  안착시 불안한 착지 현상을 유발하거나 탑아웃 현상이 발생 할 수 있다.

○. LSR (Low Speed Rebound)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압축되었던 트레블이 복원 되는 속도를 말하며,
증가할 수 록(시계 방향) : 복원 속도가 너무 느리면 다음 충격에 대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연속되는 빠른 요철 구간에서는 패킹 현상으로 트레블이 주져 앉을 수 있으며 
감소할 수 록(반 시계 방향) : 빨라져 도약력(점프, 호핑, 펌핑)이 향상되어 경쾌해 지지만, 빠른 복원 속도가 지면을 때리거나 튀는 현상이 되어 통제력이 상실되어 착지가 불안해 질 수 있으며, 탑아웃 현상도 발생 할 수 있다. 

Rebound 설정에 있어 : 앞샥이나 뒷샥의 리바운드 설정은, 점프나 호핑을 하여 탑아웃 현상을 느끼지 않는 지점에서 한 클릭 정도 증가(시계 방향)하여 설정하면 적당 할 것 같다는 경험을 했다. 이때 LSR의 포지션 변화를 기준으로 하면서 HSR 변화를 감안하게 되는데, HSR 조절의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에는 2018 DHX2 이전 모델은 40% 정도 조이고 이후 모델의 경우에는 60% 정도 조여 설정하면, 트레블 50~60% 정도 깊이에서 HSR 작용을 시작하게 되어 도약력(점프)이나 탑아웃에 무리 없을 듯하다.  



 

           mtb를 경쾌하게 탈수 있는 이유 (主題 : 'Ending Rebound' HSR+LSR 효과) : https://cafe.naver.com/redzexty/13






<사진-6> Levo에 장착한 2018 DHX2 



<사진-7> 이날 라이딩에서 90% 정도 트레블을 사용한걸 보면 500x2.75 (spring rate in lbs/in)가 맞는다.
 코일 스프링 뒷샥 들은 범퍼를 앞쪽으로 당겨 놓고 라이딩 후, 샥의 압축으로 멀어진 범퍼의 위치가 사용된 트레블이다. 
note : e-mtb 약 23kg / 체중 57kg / 배냥 약2kg / 50cm 정도 되는 점프 대 라이딩을 했다. 





최근 폭스 모델인 DHX2와 Float X2의 댐핑은 동영상에서 처럼 거리낌 없이 민첩한 반응을 보이며,
폭스의 VAN과 VANILA 그리고 DHX 모델들은, 부드럽고 탄탄한 전형적으로 효율적인 댐핑 특성을 기준으로 하는데,
정비후
성능에 대한 테이블 테스트 결과는, 실제 라이딩에서의 평가와 차이가 없다는 설문 조사 결과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