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전 숏턴과 미들턴.
2007년 1월 대명스키장 힙합(?) 슬로프,
쉰 다섯 치고는 스키 체력이 잘 준비되어 있었 던 것 같다.
동영상에서 미들턴 초반에 턴이 터졌다 살아나는 장면과, 끓어졌다 다시 이어지는 부분은 캠을 촬영하는 여림이가 넘어지는 줄 알고 깜짝 놀라 촬영을 중단해서 중간 부분이 생략되었다. 당시 동호회 후베들도 여럿 함께했다.
화질이 안좋은 것은 16년 전 당시에는 캠코더로 촬영한 6mm(?) 테잎에 녹화 된걸 디지탈로 옮기는 장비(이게 비쌌는 데도)와 컴퓨터 용량과 속도에 한계가 있어 이렇게 작은 용량으로 밖에 옮길 수 없었던 기억이 있다 .
맨아래 사진은 이 동영상을 촬영한 소니 캠코더(당시 최초 메가픽셀 화질) 인데, 스키장에서는 삼각대 없이 사용하였다.
이 동영상에 나오는,
2007년 당시에 사용하던 스키 'Stockli 2005 Laser Cross'는 이번 2023 시즌에도 사용하였으며,
스파치더 검정 스키복은 지난 시즌 까지 이따금 입었었다.
지금도 16년 전 스킹 느낌이 새록새록 행복으로 다가 오는것 같다..
https://youtu.be/SSJkakKJe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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