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의 성능을 오래도록 잘 유지하는 방법 (副題 : 엣지 마모와 정비에 대한 이해)

스키의 성능을 오래도록 잘 유지하는 방법 (副題 : 엣지 마모와 정비에 대한 이해)

스키의 성능과 수명을 결정하는 엣지는, 베이스 마모 상태에 따라 정비의 효율과 결과가 결정된다.
그 이유는,
사이드 엣지는 각도가 유지되면서 마모되지만, 베이스 엣지는 마모되면서 각도가 커지기 때문이다.
즉,
베이스 엣지가 마모되는 현상을 이해하고 관리해야 스키의 성능과 수명을 잘 유지할 수 있다.



내 스키
11년동안 220회 넘게 출격 하고도, 앞으로 6년을 더 탈 수 있는 결정적인 비결은,
'eT diamond'가 엣지를 아껴주어, 향상 최고 성능의 스키를 탈 수 있었기 때문이다.

                                                ↙ 11년 탔는데 6년을 더 탈 수 있는 내 스키의 비결 : https://etsport.tistory.com/24

11년 탔는데 6년을 더 탈 수 있는 내 스키의 비결.

- 이글은 2015년 '다음 블로그'에 작성한 글을 복원하였다. 복원이 안돼는 링크들은 양해를 구한다.-

           

- 차례 -
1. 스키 에지가 마모되는 특징.
2. 스키 에지가 실제 설면에 작용하는 '설면 각도'
3. 스키의 수명인 에지의 규격.
4. 에지 표면이 스킹에 미치는 영향.
5. 에지가 스키의 성능과 수명에 미치는 영향 
6. 베이스 에지 정비와 '설면 각도'와의 관계
  "베이스 에지 상태는 
   사이드 에지 정비 결과를 결정한다." 
7. 스키의 성능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방법.
- 'eT diamond' 에지 정비.
- 베이스를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 Bace Structure.
- Traditional Camber. 
- 스키 보관에 대해.

1. 스키 에지가 마모되는 특징.
1-1. 사이드 에지는 각도가 유지 되면서 마모되지만, 
      베이스 에지는 마모되면서 각도가 커진다. 
      때문에
      베이스가 마모되면 설면 각도가 달라진다.
1-2. 베이스 에지의 탑 부분은 적게 마모되고, 
      테일 부분은 중간 정도로 마모되고,
      미드솔 부분은 많이 마모되는 특징이 있다.
1-3. 탄소강인 에지는 플라스틱 베이스 보다
      빨리 마모되어 베이스에 단층이 발생한다.
1-4. 특히 아이스반에서 베이스 에지는
      10 배이상 많이(빨리) 마모되기도 한다.

note 1 : 베이스가 0.5도인 새 스키를 20회 정도 출격하여 한시즌즌을 보내고 베이스 에지를  측정해 보면,       
           탑 = 0.8도 정도 / 미드솔 = 2도 이상 / 테일 = 1.5도 정도의 비율로 마모되는 걸 관찰 할 수 있었다.
note 2 : 또한 세상에서 가장 정밀한 기계로 베이스 그라인딩을 하였을때, 베이스 에지의 각도는 0.5도 정도 라고 한다. 
note 3 : 베이스 에지의 단층 마모는 에지와 베이스에 틈이 생기는 원인이기도 하다.

2. 스키 에지가 실제 설면에 작용하는 '설면 각도'. 

2-1. 스키 에지의 각도는 사이드와 베이스로
     구분하지만,
2-2. 실제 설면에 작용하는 에지의 각도는 베이스
      각도와 사이드 각도를 더한 '설면 각도'이다.
2-3. 베이스가 마모되면서 베이스 각도가 커지면
      '설면 각도'가 커지게 되는데, 이 설면 각도는
      엣징력(스킹)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note 1 : '설면 각도'라는 용어는 이해를 돕기 위한 필자의 작명이다.
note 2 : 새 스키의 베이스 각도는 0.5도~1도 인데, 이 각도가 회전에 가장 효율적인 각도이기 때문이다. 
note 3 : 스키어가 느끼는 스키의 실제 성능은 에지의 각도 보다는 날카로운 에지의 정비 상태로 결정된다.






3. 스키의 수명인 에지의 규격. (스키 마다 다를 수 있있지만, 대체로..)  
3-1. 상급스키에 있어 사이드 튜닝을 할 수 있는 에지 수평 폭은 1.6mm 정도이며,  
      수직 폭은 덧에지를 포함해서 3mm 정도이다.
3-2. 중급스키는 약 2mm 정도의 폭으로 상급에 비해 좀은 무른 성질을 보인다.
3-3. 또한 피셔의 중상급 스키 중에는 10배 정도 단단한 프라즈마 에지도 있다.
3-4. 반복되는 튜닝으로 에지가 0.4~0.6mm 정도 남게 되면 스키는 수명을 다 한것으로 생각해도 될듯하다.


사진은 새 제품 'Stockli 2008 Laser Cross Pro'의 엣지 폭인데, 1.58mm로 측정된다.

 

4. 에지표면이 스킹에 미치는 영향.
4-1. 에지의 표면이 고우면 날이 오래가고 설면과의 마찰저항이 적어지는 효과가 있다.      
      때문에
4-2. 그립력이 오래 유지되어야 하고 마찰저항이 적어야 하는
      레이싱에서는, 거울처럼(경면사상) 매끄럽게 에지 정비를 해야 경기력 향상을 기대 할 수 있다.
4-3. 얼티메이트 그립효과를 적용하면 날카롭게 튜닝한 에지 표면의 거칠기와 수직버(bur)에 의한 그립력(엣징력)
      차이는 없거나 반대 현상이다. 즉 인터스키의 사이드에지 정비로 생기는 수직버는 인터 스킹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 하지만 마인드에 미치는 영향은 있으니까 수직버 제거는 스키어의 정성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스키 에지의 Ultimate grip 효과 : 빵 써는 프라스틱 톱니 칼 처럼, 스키 에지도 톱니 처럼 만들면 그립력이 향상된다는 일본인 교수의 아니디어로,  15년(?) 전 즈음 국내에 소개가 되어 기계에 의한 튜닝(라이센스)과 효과가 있다는 검증이 있었다.   
이 작업은 에지에 약 40mm 마다, 약 30mm 정도의 홈을 1mm 정도 깊이로 파내서 요철을 형태를 만드는 작업이었다 






5. 에지가 스키의 성능과 수명에 미치는 영향
5-1. 스키의 성능은 가속 성능과 콘트롤 성능으로 구분하여 생각 할 수 있는데,
5-2. 스키의 재질과 구조 그리고 왁싱에 의해 결정되는 가속 성능은 스키어의 성향에 따른 결정이라면
5-3. 스키의 콘트롤 성능은 트레디셔널 캠버의 텐션과 날카로운 에지의 상태가 결정하며,
5-4. 스키의 수명은 캠버 텐션의 유지와 정비 할 수 있게 남아있는 에지의 여유 라고 할 수 있다.

 note : 스키의 가속 성능은 레이싱 기록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있고,
         인터스키에서는 역동적인 콘트롤에 필요한 성능이다.
 
Traditional Camber : 알파인 스키의 중심부가 활처럼 올라온 구조로서, 
                            원심력을 스키에 고르게 실어주어 안정적인 회전을 할 수 있게 하며 
                            리바운드 생성을 증폭하여 다음 회전 진입을 수월하게 하고
그립력이 향상되어 에지 콘트롤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구조인데,   7-4항에 상세 설명한다.

에지 정비에 의한 Edge 마모 실측 데이터 
                  - 'eT diamond' = 1회에 약 0.013mm 
                  - 'Base Grinding' = 1회에 약 0.04mm  
                  - 아래 11년 탄 스키의 베이스와 사이드 마모 실측 사진 참고. 

6. 베이스 에지 정비와 '설면 각도'와의 관계
실제 에지가 설면에 작용하는 스키의 '설면 각도'(2. 항의 설명)는 마모되면서 커지는 베이스 각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때문에, 베이스 에지 정비는 사이드 에지 정비 결과를 결정하는 조건 이라고 생각한다.  













7. 스키의 성능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는 방법.

7-1. 필요한 만큼만 정밀하게 절삭할 수 있는, 'eT diamond'로 엣지 정비를 한다.
'eT diamond'는 세팅 각도가 항상 일정하여 정밀하고, 조금만 갈아도 엣지가 정비되기 때문에작업이 수월하여,
스키의 성능과 수명인 엣지를 오래 쓸 수다.
박순백 박사님께서 '엣지 정비의 혁명'이라고 극찬한 물병을 사용하는 엣지 절삭 방법은,
쇳가루가 날리지 않는 청결한 작업은 물론 '다이아몬드 스톤'을 오래 쓸 수 있다.
이처럼 탁월한 특징 때문에 'eT diamond'는 국내 스키어와 보더들이 17년 동안 가장 많이 쓰고 있는 엣지 정비 공구다.


                                                ↙ 스키 엣지 정비 공구 'eT Diamond' 진솔하고 깊은 이야기 : https://etsport.tistory.com/289

스키 엣지 정비 공구 'eT Diamond' 진솔하고 깊은 이야기.

                                                ↙○. 네이버 스토어 'eT diamond' : http://storefarm.naver.com/myski

스키 스노보드 엣지정비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7-2. 베이스를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베이스 각도가 2.5도를 넘으면, 기계로 베이스를 평탄하는 그라인딩(Base Grinding) 작업을 하길 권한다.
베이스 정비 작업은 탑, 센터, 테일, 각 위치 마다 다르게 형성된 각도로 다듬어 주는 정비를 권한다.
eT 베이스 세팅 값인 0.5도 / 1도 / 1.5도는 새스키 일 때만 유효하고,
베이스 마모가 1.5~2.5도 이내 일 때는 eT 사용방법 7항에 안내하는 방법으로 정비하길 바란다.




7-3. Bace Structure : 스킹시 스키의 바닥과 눈이 마찰 열로 녹으면서, 
                            물기가 베이스에  표면 장력으로 달라 붙어 활주 성능을 저해하는데,
                            이 물기가 잘 빠지도록 베이스에 물결 혹은 빗살 모양으로 파이게 디자인하여,
                            스키의 활주 성능을 향상 시킨 스키 바닥 구조를 스트럭처라고 한다.
                         이 스트럭처는 베이스 정비 때 일부 깍이더라도 인터 스키의 성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듯 하다.

note : 14년된 내 스키를 베이스를 그라인딩하면서 스트럭처를 냈었는데, 5~7 % 활주 성능이 향상되는 걸 느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스키 베이스의 물결 무늬를 스트럭처라고 한다.

7-4. Traditional Camber : 트레디셔널 캠버는 아래 사진 처럼 알파인 스키의 중심부가 활처럼 올라온 구조로서,
원심력을 스키에 고르게 실어주어 안정적인 회전을 할 수 있게 하며
리바운드 생성을 증폭하여 다음 회전 진입을 수월하게 하고,
그립력(엣징)이 향상되어 에지 콘트롤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한 구조이다.

note 1 : Traditional Camber 의 텐션을 유지하는 스킹은, 심한 하중이 걸리는 모글은 타지 말고.(모글 전용 스키는 구조가 다르다), 강한 리바운드 스킹을 반복한 후에는, 캠버 사이에 보강재를 넣고 탑과 테일 부분을 묶어, 캠버의 텐션 피로를 회복 한다.

note 2 : 한 때 얕은 모글도 타고, 강한 리바운드 숏턴을 자주 했던 적이 있었다.
이때, 캠버가 눈에 띄게 죽어 있는 걸 보고 걱정 했는데, 위의 방법으로 텐션이 회복된 경험이 있는데,
아마 샌드위치 타입으로 포개 붙인 재료의 서로 다른 성질 때문에 텐션이 쉽게 회복된것 같다.

 

7-5. 스키 보관에 대해.

스키의 성능과 수명은 캠버의 텐션과 남아 있는 에지의 상태이기 때문에,
에지를 꼭 필요한 만큼만 갈아 정비를 하고,
캠버의 텐션이 유지되게 아래 사진처럼 캠버 사이에 받침을 넣어서 캠버의 텐션이 유지되게 보관한다.
탄소강 재질인 에지의 부식을 예방하기 위한 보관 왁싱이나 유막 형성 보관도 반드시 필요하고,
외부의 물리적인 충격을 감당하는 스키 케이스와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보관 장소도 유념해야 한다.

○. '엣지의 성능을 유지'하는 보편적인 방법 : https://youtu.be/U2K11KdfMNE

- 00:02  시작
- 00:30  사이드 엣지 정비.
- 00:58  베이지 엣지 정비.
- 01:20  엣지 검사는...
- 01:27 ' 내일 있을 슬로프와의 만남을 설레게 한다'

 

'eT diamo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