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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 Column

스키부츠의 이너폼 피팅 방법.

스키 부츠의 이너폼 핏 방법.

부츠를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 이너 폼이 흩어져 있는 시즌 초에, 혹은 부츠가 잘 안 맞거나 불편하다고 느낄 때 이너 폼을 피팅(열 성형)을 해 보길 권한다.
다만, 이 방법은 스키 부츠의 이너 폼을 피팅(열 성형) 하는 여러 방법 중에 한가지(집에서 할 수 있는..)로서,
부츠 전문점에 있는 온도가 조절되는 전용히터 만큼은 안전하지 못하니, 드라이어의 열이나 통풍구 접촉을 통해 부츠에 열손상이나 발에 화상 염려가 있으니 주의를 당부한다.


●. 스키부츠의 이너 폼 피팅 :
https://youtu.be/xFoAYoVjY3g




매장에서 스키 부츠를 구입할 때,
이너 폼을 가열하여 신고 버클을 꽉조인후에 이너폼이 식을 때 까지 기다려, 부츠의 이너폼을 스키어의 발에 맞게 성형하는 작업을 이너폼 피팅(열 성형)이라고한다. 
이너폼이 성형온도(70도 정도)가 되면 자유롭다가 식으면서 형상을 유지하는 원리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한다.
- 중상급 부츠의 이너폼은 대부분 열 성형이 되는 소재를 사용하고 있는 듯하다.
- 처음 부츠를 구입할 때 처음 이너 폼을 가열하는 기준은 70도 10분 정도 라고 한다. (한번에 안돼면 반복한다)
- 이너 폼 피팅에 한계가 있을 때는, 부츠 전문점에서 아웃셀을 성형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는 걸 꼭 유념해야 한다.  

지난 3월 백컨트리 닷컴에서 구입한 투어링 부츠의 이너 폼을 핏팅한 설명이다.
<사진-2> 사진에 보이는 밋밋한 이너 폼이(2회 억지로 신어 본 상태)
<사진-3.4> 네번째 사진에서 보이듯 내 발 모양으로 울퉁 불퉁하게 맞춰 성형되었다.
<사진-5> 사진은 헤어드라이와 온도를 조절하고 열을 깊게 보내기 위해 종이로 만들 통로이며(동영상을 보면 이해된다)
<사진-6> 사진은 발의 윤곽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 너무 두껍지도 않고 화상을 예방하기 위해 얇지도 안은 양말이다.
<사진-7> 사진은 카빙 이너부츠와 투어링 이너를 비교한 사진이다. 
<사진-8> 스키 이너 부츠 피팅의 완성 

스키 이너부츠 피팅 작업 동영상 설명
note : 헤어드라이의 열이 부츠에 손상(특히 이너의 큐션 부분)가지 않고, 화상을 입지않게 유념(중간 온도로 오랫동안 가열)한다. 
1. 한번 신어 본후에 버클를 푼다.
2. 온도조절 종이 통로를 통해 드라이의 열이 안쪽 깊숙히 들어 가게 5분 정도 움직이면서 열을 공급한다.
  - 이때 헤어드라이의 열이 부츠를 손상시키지 않게 주의한다.
3. 발의 윤곽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 너무 두껍지도 않은 양말을 신고 버클을 10분 정도 꽉 조인다.
  - 이때 부츠안에서 발이 뜨듯해 지는걸 느끼게 되는데, 화상을 입지 않게 유념한다.
4. 위의 방법을 한번더 반복한다.

결과
이 투어링 부츠는 방한과 워킹을 고려해서 5mm 큰 사이즈를 구입했는데도,
이 부츠는 투어링 상급 부츠라 그런지, 이너 폼이 너무 두꺼워서 열 피팅을 하기 전에는 발이 부츠에 들어가지 않아 신을 수 없었다.(아예 안들어 가는 상태)
지금 사용하고 있는 245mm 부츠는 플랙스130 레이싱 부츠라 아주 꽉 끼는 부츠인데도, 비교가 안될 정도로 신을 수 없었다.
그런데도 이너 폼을 가열하니 발이 어렵지 않게 들어가 신게 되고,
발에 맞춰 성형을 한 후에는 레이싱 부츠에 비해 발 전체를 단단하게 감싸는 느낌이었으며 카빙 부츠보다 신고 벗기가 수월하며 발목이 구부러 지는 워킹 각도 잘 움직인다.
2회 반복 열 성형했다. 

<사진-1>



<사진-2>



<사진-3>



<사진-4>



<사진-5>



<사진-6>



<사진-7>



<사진-8>



<사진-9>

 




◎. 이너 부츠 튜닝의 결과 슬로프에서의 스킹은 물론 투어링과 하이크업에서도 힘 전달이 잘되고 편안하기도 했다.


○. 이너 부츠 피팅한 부츠의 슬로프 스킹 : https://youtu.be/-tfoiMQERwU

 

○. 이너 부츠 피팅한 부츠의 스키 투어링  : https://youtu.be/ST08RNySyj8